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61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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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하루 만에 내림세... 1610선대로 밀려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09.09.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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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 만에 내리며 1610선대로 밀려났다.  

미국의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랠리에 따른 가격 부담으로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조정 받았다는 소식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이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선 탓에 장 한때 1600선 아래로 밀려나기도 했다. 그러나 중국증시 소폭 상승과 국제 신용평가기관 피치사의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전망 상향, 개인의 매수에 힘입어 내림폭을 좁혔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9.30원 오른 1249.90 으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9.90포인트(0.61%) 내린 1613.16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 대금은 각각 5억5425만주와 7조904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KB금융, 현대중공업이 내린 반면 현대모비스가 크라이슬러 그룹과의 대규모 공급계약 소식으로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등 다른 현대차그룹주도 상승했다.

그밖에 삼성전기와 금호전기 등 LED 관련주가 오름세를 이어갔고, 금호석유는 박찬구 전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법적 대응 가능성 부각으로 3%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1.46포인트(0.28%) 오른 517.73포인트로 마감해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루멘스와 루미마이크로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코스닥 시장에서도  LED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케이엠더블유와 영우통신, 서화정보통신 등 와이브로 관련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셀트리온과 메가스터디, 태웅, 동서, 소디프신소재가 내렸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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