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사법시험, 한대·연대 선전... 서울대·고대·성대는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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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사법시험, 한대·연대 선전... 서울대·고대·성대는 주춤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0.22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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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3년 간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상위 10개 대학. (단위 : 명, 자료=법률저널)
ⓒ 데일리중앙
올해 사법시험 2차시험에서 서울대와 고려대, 성균관대가 주춤한 반면 연세대와 한양대는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법조전문지 <법률저널>에 따르면, 올해 사법시험 2차 합격자 총 1009명 가운데 서울대가 249명(24.7%)을 배출해 1위를 차지했으나 지난해(274명·27.3%)에 견줘 2.65%포인트 떨어졌다. 고려대도 174명의 합격자를 내 지난해(183명)보다 조금 줄었다.

반면 연세대는 105명에서 119명으로 늘었고, 한양대 역시 69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지난해(53명)의 부진을 말끔히 털어냈다. 특히 한양대는 경쟁 관계에 있는 성균관대에 최근 밀렸으나 올해 68명에 그친 성대를 다시 앞지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64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관심을 모았던 이화여대는 올해엔 54명에 그쳐 퇴조를 보였다. 다음으로 부산대, 전남대, 경북대, 중앙대, 경희대가 10위권에 든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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