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안산 단일화 합의 이행해야" 민주당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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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안산 단일화 합의 이행해야" 민주당 압박
  • 최우성 기자
  • 승인 2009.10.22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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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
ⓒ 데일리중앙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는 22일 10.28 재선거 안산 상록을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전날 민주당이 합의안을 파기한 데 대해 "많은 국민들이 의아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전날 진행된 두 후보 진영 간 전권 협상과 합의 파기 과정을 언급하며 이 같이 말했다고 이지안 부대변인이 브리핑했다.

노 대표는 "단일화의 중대성 등에 비춰볼 때 민주당의 결정은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너무 많다. 공식 발표 두 시간 전에 라디오에서 간단히 단일화 성사를 언급한 것이 단일화에 무슨 제한을 준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식 전권 대리인이 합의한 사항을 민주당 내부의 사정과 논리로 거부한다면 과연 전권 대리인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끝으로 "본인들이 스스로 합의한 합의 정신을 존중하고, 합의 사항을 이행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김영환 후보를 압박했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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