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서, AMD 울트라씬 플랫폼 기반 명품 넷북 '페라리원'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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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서, AMD 울트라씬 플랫폼 기반 명품 넷북 '페라리원' 출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06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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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PC기업 에이서가 6일 새롭게 사장에 내놓은 명품 넷북 '페라리원'.
ⓒ 데일리중앙
싸고 성능과 크기를 간소화한 미니 노트북인 넷북의 고정 관념을 탈피한 명품 넷북이 등장했다.

글로벌 PC기업 에이서(www.acer.co.kr)는 AMD의 2세대 울트라씬 노트북 플랫폼(프로젝트명: 콩고)을 탑재하고, 스포츠카 페라리의 디자인을 채용한 '페라리원' 넷북을 6일 새롭게 출시했다. 에이서는 오래 전부터 페라리와 파트너십을 맺고 페라리 노트북 제품을 출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AMD의 2세대 울트라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최초의 넷북을 선보인 것.

페라리가 힘과 속도를 중시하는 스포츠카의 대명사로 불리듯이 에이서의 페라리원도 넷북 가운데 최강의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 유콘 플랫폼에 비해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을 향상시킨 AMD의 고성능 노트북용 2세대 비전 기술 기반의 울트라씬 플랫폼을 탑재했다.

빠른 반응속도와 안정적인 멀티 태스킹 기능을 제공하는 페라리원은 AMD 애슬론 64 X2 L310 듀얼코어 프로세서, 2 GB DDR2 800 MHz 메모리, M780G 칩셋, ATi 라데온 HD 3200 그래픽카드 탑재로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또한 1366x768 해상도, 16:9 비율의 11.6인치 HD 크리스탈 브라이트(CrystalBrite™) LED-Backlit TFT LCD 모니터와 320GB의 넉넉한 저장공간, ATi 라데온 HD 3200 그래픽카드 등을 통해 선명하고 깨끗한 고화질의 그래픽 성능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페라리원의 또다른 특징은 디자인의 차별성이다. 노란색 스쿠데토 페라리 로고가 장식된 페라리원의 레이싱 레드 커버와 스포츠카 페라리를 연상시키는 전체 디자인은 페라리원 넷북만이 줄 수 있는 특징이다. 특히 4개의 아래 받침 부분에 자동차 바퀴 무늬를 새겨 넣었고, 터치패드에도 페라리 로고를 새겨 넣었다. 페라리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단축키를 제공해 제품 곳곳에서 스포츠카 페라리의 모습을 느낄 수 있다.

페라리원 넷북은 에이서의 노트북과 넷북 제품 중 최초로 윈도7(Windows7) 기반으로 출시되며, 6셀 배터리 장착 시 무게는 1.5kg이다. 1년 간의 전 세계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에이서 동북아시아 총괄 밥 센 사장은 "페라리가 세계적인 명차로 불리는 것은 설계 단계부터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수작업으로 꼼꼼이 작업해 성능과 디자인 모두 우수성을 인정받기 때문"이라며 "빠른 속도와 열정의 대표 이미지인 페라리와 같이 에이서의 페라리원도 고객에게 우수한 성능과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최고의 명품 넷북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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