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2012년까지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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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 2012년까지 구축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09.11.1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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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수도권 동남부권의 주요 교통축인 성남대로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전철~버스간 편리한 환승시설, 최첨단 지능형교통정보시스템을 갖춘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정부, 서울시, 한국토지주택공사 등과 구축하기로 했다.

도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실시하고 교통전문가와 경기도의회, 국토해양부, 서울시, 위례신도시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갖고 성남대로에 BRT 도입 기본구상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성남대로는 2005년 국가에서 수립한 수도권 BRT 도입 기본구상 22개 노선에 선정됐고, 서울시 지역과 함께 개발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된 사업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3월부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 10월 중앙투융자심사 등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2010년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2011년 공사에 착수해 2012년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위례신도시 입주 시기에 맞춰 품격 높은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성남대로는 1일 통행인원이 282천명에 달해 국도1호선인 안양축의 307천명 다음으로 교통수요가 많은 지역으로 2012년 BRT망이 구축되면 버스는 현재 미금역에서 강남역까지 45분 걸리던 것이 32분으로 약 13분 단축되고 모란역에서 잠실역까지는 33분에서 23분으로 약 10분정도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승용차 보다 빠른 대중교통체계가 구축된다.

이로 인해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되고 승용차 이용 대체에 따른 이산화탄소(CO2) 저감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와 수도권 남부의 교통난 완화 등 일석삼조 이상의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보도자료 출처 : 경기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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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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