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세컨드 하우스는 가라"... 수익창출 전원주택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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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세컨드 하우스는 가라"... 수익창출 전원주택 인기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19 19: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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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씨유, 남양주 '팜스빌' 분양 시작... '여가+수익보장', 전원주택 새 트랜드

▲ 삼공삼공 버섯연구소와 전원주택 시행 전문 ㈜일흥, 전원주택 분양 및 마케팅 전문 ㈜포씨유가 컨소시엄을 꾸려 이달부터 분양하는 국내 최초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 본보기 주택. (사진=포씨유)
ⓒ 데일리중앙
단순히 주말에 쉴 수 있는 '세컨드 하우스(second house)' 기능을 넘어 펜션, 농작물 경작, 한우 사육, 특용 작물 경작 등 수익 창출이 가능한 전원주택이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다. 여가생활을 즐기면서 수익을 낼 수 있는 귀농 프로젝트가 하나의 트랜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더욱이 올해부터 실시된 정부의 귀농 정책도 이러한 흐름에 한몫하고 있다. 정부는 귀농 인구에 대해 전원주택 구입비 지원, 귀농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전원생활 인턴제도 등을 통해 귀농 인구의 정착을 돕고 있다.

단순한 귀농, 귀촌에서 벗어나 이제는 실질 소득이 발생할 수 있는 수익형 전원주택 모델에 대하여 정부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삼공삼공 버섯연구소와 전원주택 시행 전문 ㈜일흥, 전원주택 분양 및 마케팅 전문 ㈜포씨
유가 컨소시엄을 꾸려 국내 최초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을 분양한다고 밝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팜스빌은 경기도 남양주 수동면 내방리 위치하고 있다.

수익보장형 전원주택이란 전원생활을 즐기면서 돈을 버는 수익모델을 결합시킨 것으로서, 풍요롭고 건강한 자연생활과 여유롭고 실용적인 경제생활을 만끽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새로운 전원주택 트랜드라고 할 수 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www.farmsvil.com)은 각 세대마다 버섯을 키울 수 있는 생육실(재배사)이 마련된다.

또 부가가치가 놓은 20여 종의 버섯 종균 배양 기술을 가지고 있는 삼공삼공 버섯연구소가 노루궁뎅이 버섯 종균 재배기술을 이전해주고, 지속적인 관리를 해준다. 수확한 버섯에 대해서는 전량 수매까지 책임지는 모델이다.

이달부터 분양이 시작되는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팜스빌은 총 20세대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1차로 10세대가 분양 예정이다. 분양 면적은 200평에서 500평까지 다양하다. 각 세대는 50평 규모의 주택과 18평 규모의 생육실, 개인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주위 환경은 몽골문화촌과 주금산, 비금계곡, 축령산자연휴양림이 인접해 있다. 서울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전원주택 분양전문회사인 ㈜포씨유의 김대중 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복잡한 아파트를 벗어나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 전원생활에 대한 막연한 꿈만 꾸어온 것이 현실이었다"며 "이런 현실적인 어려움을 감안해 개발된 수익보장형 전원주택 모델이 여유로운 전원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구체적인 수익을 발생시켜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새로운 전원주택 트랜드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수익보장형 전원주택과 함께 최근 전원주택 시장에서 주요 트랜드는 과거와 달리 체계적인 계획을 통해 단지화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이다.

고양시 빈센트 하우스와 같은 동호인 전원주택단지는 서로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 형성한 전원주택 단지다. 횡성한우 리버타운과 같이 직장을 다니면서 전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자립형 전원주택단지나 고급주택단지로 분류되는 서울 인근의 전원형 타운하우스 단지 등이 체계적인 단지화를 이룬 대표적인 사례다. (주)포씨유 031-622-1056

이성훈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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