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 "손예진씨가 내 이상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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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제동 "손예진씨가 내 이상형" 눈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1.28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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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인 김제동씨가 28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강연 콘서트 '무한청춘엔진'에서 "요즘에는 이상형을 (송윤아씨에서) 손예진씨로 바꿨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 데일리중앙
방송인 김제동(35)씨가 이상형으로 배우 손예진(27)씨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김제동씨는 28일 오후 서울 안암동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강연 콘서트 '무한청춘엔진'에서 "요즘에는 이상형을 (송윤아씨에서) 손예진씨로 바꿨다"고 밝혔다. 

그는 "설경구씨와 송윤아씨가 결혼할 당시 연관 검색어에 떠올랐는데, 기분이 어땠나"는 질문에 "좋아하는 두 배우가 결혼해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설경구 형님과는 술도 몇 번 마시면서 친해졌고, 송윤아씨와는 감자탕도 함께 먹었다"며 "두 사람 모두 내게는 친한 친구이다. 지금도 가끔 연락하면 지낸다"라고 이들과의 우정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송윤아씨를 형수님이라고 부른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얼마 전에 송윤아씨가 전화로 '남자가 왜 그렇게 일관성이(줏대가) 없냐'고 나무라더라"며 "앞으로는 이상형으로 돌아가신 외국 여배우를 꼽아야 할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객석의 웃음을 자아냈다.

김제동씨는 이날 고려대 강연에서 '마음을 얻는 진실한 인간관계론'을 주제로 특유의 재담을 섞어가며 열띤 강연을 펼쳐 청중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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