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SSM'
상태바
올해 유통업계 최대 이슈는 'SSM'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2.01 22: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 한해 유통업계 최대 뉴스로 'SSM 갈등'이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유통업계 CEO, 학계·연구소 등 유통전문가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09년 유통업계 10대 뉴스' 조사 결과, 10명 가운데 9명(89.3%)이 올해 가장 큰 뉴스로 '기업형슈퍼마켓(SSM) 갈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소비심리 꽁꽁'(68.9%), '웃은 백화점, 찌푸린 대형마트'(55.3%), '유통에도 녹색바람'(41.7%), '유통기업 해외로 해외로'(34.0%) 등이 꼽혔다.

대한상의는 "2005년 272개에 불과했던 대기업의 SSM 점포수는 지난 7월 594개로 급증하는 등 2.2배 늘었다"며 "최근 출점지역 중소상인과 갈등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이의 해결에 나섰을 만큼 유통산업의 핫이슈가 됐다"고 밝혔다.

지금도 대기업은 '경쟁촉진을 통한 가격인하', '서비스 제고를 통한 소비자후생 증진', '지역상권활성화'를 내세우고 있다. 중소상인측은 '독과점에 따른 소비자선택권의 축소'를 들어 마찰을 빚고 있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