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온, '프라이데이 나잇 미드 블록'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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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온, '프라이데이 나잇 미드 블록' 런칭
  • 김희선 기자
  • 승인 2009.12.09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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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은 '뱀파이어 다이어리', '플래쉬포워드', '프린지 2', '90210 2' 등 최신 미드와 함께!

▲ '프라이데이 나잇 미드 블록' 런칭으로 주목받고 있는 캐치온.
ⓒ 데일리중앙

캐치온이 매주 금요일 밤 '프라이데이 나잇 미드 블록'을 새롭게 신설했다고 9일 밝혔다. 

오는 11일(금)부터 매주 금요일 밤 9시, <뱀파이어 다이어리>, <플래쉬포워드>, <프린지 2>, <90210 2> 등 미국 현지에서 지난 9월 첫 방송에 들어간 최신 미드를 연이어 방송한다. 

먼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는 뉴욕의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뱀파이어 형제와 인간 소녀의 로맨스를 담은 TV시리즈 <뱀파이어 다이어리>가 안방 시청자를 찾는다.

L.J. 스미스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미국의 대표적인 지상파 채널 CW에서 첫 방송 당시 CW채널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뱀파이어임에도 인간이 아닌 작은 동물의 피를 먹으면서 생활하는 '착한' 뱀파이어 '스테판', 그와는 달리 동생 스테판이 영원히 불행해지는 것이 최고의 목표라는 악한 기질의 뱀파이어 형 '데이먼'이 '엘레나'를 사이에 두고 삼각관계를 형성하면서 벌어지는 갈등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특히, 거친 입자의 화면, 피 냄새를 맡으면 눈 주위 혈관이 두드러지면서 변하는 뱀파이어 등 감각적인 CG와 영상미가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 두 남자 주인공 폴 웨슬리(스테판 역), 이안 소머헐더(데이먼 역)의 깎아놓은 듯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이어 밤 9시 45분에는 <플래쉬포워드>가 방송된다.

전 인류가 2분 17초간 의식을 잃고 6개월 뒤 벌어질 자신들의 미래를 보게 되면서 겪는 사건을 그린 SF스릴러로, 미국의 대표적 지상파 ABC에서 방송되고 있는 인기작이다.

전세계 인류가 모두 동시에 의식을 잃는 논리로는 설명되지 않는 이 사건을 추적하는 FBI 수사관 마크 벤포드(조셉 파인즈 분)와 도미트리 노(존 조 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SF 소설가 로버트 소이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다크 나이트>의 데이비드 고이어, <스타트렉> 시리즈의 브레넌 브래거 등 유명 작가가 각색에 참여,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선보인다.

밤 10시 30분에는 미국의 스타감독 'J.J 에이브람스'가 제작, 각본, 프로듀싱을 맡은 미스터리 수사극 <프린지>의 두번째 시즌이 전파를 탄다. '21세기 X파일', '미스터리의 결정판' 등으로 불리며, 미국 현지는 물론 국내 방송 당시에도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작품이다.

미모의 FBI요원 '올리비아 던햄(안나 토브 분)', 17년간 정신병원에 입원해있던 천재과학자 '비숍 박사(존 노블 분)'와 IQ 190인 그의 아들 '피터(조슈아 잭슨 분)'를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패턴'이라는 괴기하고 미스터리한 현상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끝으로 밤 11시 15분에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하이틴 드라마 '비벌리 힐스의 아이들'의 리메이크작 <90210> 시즌 2가 방송된다.

미국 부촌의 상징인 LA 비벌리 힐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웨스트 비벌리 힐스'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 성장을 담으며, 전세계 시청자들로부터 또 한번 높은 인기를 얻었다.

텍사스에서 비벌리힐스로 이사 온 '애니 윌슨'과 10년 전 입양된 '딕슨 윌슨' 두 동갑내기 남매를 중심으로, 그들의 화려한 럭셔리 라이프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시즌 2에서는 사소한 오해와 갈등으로 멀어진 '애니'와 비벌리힐스의 퀸카 '나오미'의 관계가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펼쳐내며 시청자들에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캐치온 김태욱 팀장은 "미국 현지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방송중인 최신 미드들을 현지와 거의 동시에, 4편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히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에 신선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치온은 캐치온의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300여편의 VOD를 월 정액으로 즐길 수 있는 '캐치온 디맨드'를 서비스하고 있다. 월 1만 원으로 캐치온, 캐치온플러스, 캐치온 디맨드가 결합된 '캐치온 디맨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데일리중앙 김희선 기자]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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