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금징수 노하우' 전국에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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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금징수 노하우' 전국에 전파한다
  • 이성훈 기자
  • 승인 2009.12.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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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 세금징수 노하우(비밀 기술정보)가 전국에 전파된다.

서울시는 15일 체납자들이 숨겨둔 재산을 찾아 내 세금을 징수하는 특별 노하우를 전국에 전파하기 위해 정부대전청사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 체납담당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민선4기 들어 서울시가 창의시정을 통해 추진한 각종 체납세금 징수 우수사례를 전국에 전파하고, 지방자치단체별 우수사례를 상호공유 함으로써 조세정의 실현 및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에 기여하겠다는 것.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서울시가 처음으로 주최하는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올해 서울시가 추진한 새로운 체납징수 기법인 ▲체납자 사용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 방법을 비롯해 체납자 소유 저작권·특허권·상표권 등 무체재산권 압류 방법 ▲사해신탁 소송 및 체납자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도메인 압류 등 체납자도 깜짝 놀랄 징수기법이 자세히 소개된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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