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net <IVY BACK>에 출연한 그는 자신이 나온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의 '멘토 특강' 일일 강사로 임했다.
그는 이날 한 후배가 "연기가 하고 싶은데 가수 제의가 들어온다"고 고민 상담을 해오자, "노래를 못하면 하지마, 노래 못하는 사람이 가수하는 거 보면 되게 기분 나쁘다"고 입만 '뻥긋'하는 일부 립싱크 가수들을 겨냥했다.
아이비씨는 "그런 사람이 진짜 잘 되기까지 하면 화난다"며 "가수가 하고 싶어서 하는 건데, 예뻐서 혹은 운이 좋아서 되는 경우를 보면..."라고 소신 발언을 이어갔다.
또 "실력이 되는 분야를 하면 더 오래할 수 있다. 노래를 잘하면 가수하고 아니면 하지마라"고 후배에게 거듭 충고를 던졌다. 가수가 되고 싶으면 그 분야의 실력을 키우라는 것이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몸매 관리를 평소 어떻게 하냐'는 후배들의 질문을 받고 "빵을 끊어야 한다"고 대답했다.
그런 다음 "일과 삶의 균형을 잘 이뤄야 한다. 일은 내가 행복해질 수 있는 조건이 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삶이 될 수는 없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