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MBC 출연료 1위... 2008년 한 해 9억5000만원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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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MBC 출연료 1위... 2008년 한 해 9억5000만원 벌어
  • 곽진배 기자
  • 승인 2009.12.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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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출연료 1위에 오른 방송인 유재석씨.
ⓒ 데일리중앙
유재석씨가 MBC에 출연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한나라당 이정현 의원이 지난 10월 11일 방송문화진흥회로부터 제출받은 '2008년 MBC의 TV, 라디오 각 부문 출연료' 자료에 따르면, 유재석씨는 '무한도전'과 '놀러와' 등에 출연하며 9억5440만 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박명수씨 8억4277만 원, 이휘재씨 5억7454만 원, 김구라씨 5억3278만 원, 김제동씨 5억1178만 원 등의 순이다.

지난 1년 간 고액의 출연료를 받은 연예인들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에게도 2009년 1년 간 투자한 주식, 부동산 등 수익률을 결산하는 시기가 다가왔다.

베리치자산관리그룹 조정래 대표이사는 "연말 들어 방송가에서는 유재석씨가 최고로 많은 출연료를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며 "투자자들 역시 연말이 다가오면서 희비 곡선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표이사는 "2009년을 돌이켜보면 주식, 펀드로 인해 많은 손실을 본 투자자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이와는 반대로 주가가 여러 번 굴곡이 있을 때에도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린 투자자들은 또 다른 회복을 통해 웃음을 지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역시 높은 상승을 기대하고 투자한 가격이 거품이 빠지며 대출 원금과 이자에 대한 압박으로 경매에 넘겨진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했다"고 짚었다. 이에 투자자들이 많은 손실을 봤다는 것이 그의 전언이다.

그는 아울러 "유재석씨가 가장 많은 출연료를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동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많은 노력과 인내 그리고 때를 기다릴 수 있는 시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높은 수익률을 얻은 투자자들도 마찬가지다. 정확한 목적과 전문가가 제시한 비전에 참여한 분들은 높은 수익률을 얻는 사례가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고의 출연료를 받은 유재석, 박명수씨는 정기적으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한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곽진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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