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브아걸 등 '음악여행 라라라' 송년특집 방송 출연
상태바
소녀시대, 브아걸 등 '음악여행 라라라' 송년특집 방송 출연
  • 이지연 기자
  • 승인 2009.12.23 21: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인조 여성그룹 '소녀시대'가 '음악여행 라라라 송년특집 2009 올해의 노래' 방송 프로그램에서 한 층 성숙한 가창력으로 재즈와 록이 혼합된 독특한 버전으로 노래한다.(사진=소녀시대 홈페이지)
ⓒ 데일리중앙
MBC <음악여행 라라라>에서 송년특집 '2009 올해의 노래'가 방송된다.

지난 11월부터 음악여행 라라라 홈페이지에서 실시한 '2008년 이후 발매음반 중 올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각 장르별 노래'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발된 각 장르별 최고의 노래들을 각양각색의 음색을 가진 가수들의 다채로운 조인트 무대로 새롭게 선보인다.

힙합부문의 리쌍, 댄스부분의 소녀시대, 발라드부문의 케이윌, 스윗소로우부터 인디계의 국민밴드 브로콜리너마저, 국카스텐까지 다양한 장르의 대표가수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송년특집을 꾸밀 예정이다.

힙합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리쌍은 길씨의 공연연습 등 무리한 스케줄로 목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출연해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를 라이브로 열창해 감탄을 샀다.

풀 밴드의 라이브 연주와 정인의 매력적인 음색이 함께 한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는 관객 없는 녹음실에서도 빛을 발한 리쌍만의 열정적인 무대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걸그룹의 아이콘 소녀시대는 댄스부문의 대표로 나와 올해 최고의 히트송 'Gee'를 라이브로 선보인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Gee'는 한 층 성숙한 소녀시대의 가창력과 함께 재즈와 록이 혼합된 독특한 버전으로 만날 수 있다.

케이윌과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케이윌의 '눈물이 뚝뚝',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gn' 등 서로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였다. 케이윌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만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Sign'은 어쿠스틱한 무대의 '새드버전'을 새롭게 선 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인디요정 타루와 김태우씨의 달콤한 듀엣으로 재탄생한 '사랑비', 스윗소로우의 환상 하모니와 감성 모던록밴드 보드카레인의 합동무대, 인디록의 자존심 '국카스텐'과 리쌍의 객원보컬 정인의 깜짝 조인트 무대까지 올 한해를 빛낸 노래들로 풍성하게 채운 송년특집 무대를 만날 수 있다.

한편, 이번 송년특집에 참여한 가수들은 음악여행 라라라 홈페이지에 직접 녹화 후기를 남기며 한 해를 결산하는 뜻 깊은 자리에 참여한 기쁨을 전했다.

특히,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이 가득했던 데뷔 초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다"고 밝히며, 케이윌과 함께 시도한 'Sign' 어쿠스틱 조인트무대가 신선하고 만족스러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또 스윗소로우는 '라라라'가 지금처럼 좋은 음악들이 소개되는 기회가 많이 생겨 인디와 오버의 구분없이 즐거운 음악으로 채워졌으면 한다는 뼈 있는 바람을 남기기도 했다.

이지연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