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고수, 선우선 등 캐릭터 가상 미니홈피 폭소 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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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고수, 선우선 등 캐릭터 가상 미니홈피 폭소 만발!
  • 한소영 기자
  • 승인 2009.12.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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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클스> 주역들, 가상 미니홈피 화제

▲ SBS 수목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주인공들 가상 미니홈피 캡처.
ⓒ 데일리중앙
SBS 수목미니시리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이하 '클스')' 주인공들의 가상 미니홈피가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예슬, 고수, 송종호, 선우선씨의 극 중 캐릭터로 만들어진 가상 미니홈피가 네티즌 사이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 네티즌(DC갤러리, ID: 개미송)이 만든 클스 주역들의 미니홈피는 극 중 캐릭터의 특징이 그대로 드러나며, 폭소를 유발시킨다. 미니홈피 제목부터, 일촌평, 배경 음악까지 극 중 인물의 실제 미니홈피로 착각하게 만들 정도로 정교한 것은 물론, 각 캐릭터 별 사진첩까지 볼 수 있다.

한지완(한예슬 분)의 미니홈피에서는 극 중 이미 고인이 된 오빠 지용이 자신을 자주 회상해달라는 일촌평을 남기고, '환상의 커플'의 장철수, 강자씨는 "언니! 눈온다! 크리스마스에 눈와!"라며 센스있는 일촌평을 전했다.

차강진(고수 분)의 미니홈피 배경음악은 극 중 불러 화제가 된 '홍도야 울지마라가 선택됐다. 이어 "나 어떻게 보여요? 가까이 보니까 되게 잘생겼죠?"라는 자신감 넘치는 멘트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고정시키고 있다. 
 
이우정(선우선 분)의 미니홈피 제목은 술을 과하게 마시고 차 에서 외쳤던 '봉다리봉다리봉다리!!!'이다. 사진첩에는 '내조의 여왕' 속 온달수와 천지애 등이 덧글을 남겨 웃음을 선사했다.

박태준(송종호 분)의 미니홈피는 만취한 채 거리에 누워있는 모습이 대문사진으로 등록되어있다. 또한, 강진의 등에 업혀 깜찍하게 웃고 있는 사진으로 코믹한 면모를 드러내기도 한다.

누리꾼들은 이에 "센스 만점이다. 클스 캐릭터의 성격이 잘 드러난다.", "방문자수, 배경음악, 댓글까지 정교하다.", "너무 재밌다. 오랜만에 정말 많이 웃었다.", "실제 클스 등장 인물들이 운영하고 있는 듯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10대의 끝자락, 인생을 뒤흔들어 버린 첫사랑을 경험한 남녀의 운명을 넘는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이경희 작가가 극본을, '발리에서 생긴 일'의 최문석 PD가 만나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고수, 한예슬씨의 애틋한 사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더욱 흥미를 더하고 있는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는 매주 수, 목요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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