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이준기, 발차기 한 번 '쫙쫙~' 팬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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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 이준기, 발차기 한 번 '쫙쫙~' 팬들 "멋져"!!
  • 한소영 기자
  • 승인 2009.12.24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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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에서 열혈기자 진도혁으로 분하고 있는 이준기씨가 그 동안의 '줄행랑 특기'를 접고, 백윤식씨로부터 전수 받은 분노의 하이킥을 날린다.

'히어로'에서 겁 없이 세상에 들이대는 진도혁에게 지극히 '용덕스러운' 멘트로 조언해주는 브레인 역할을 자처하며, 그의 멘토이자 제2의 아버지 같은 든든한 존재가 되어주고 있는 용덕일보 사장 조용덕(백윤식 분)이 그를 한 단계 업 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발차기 실력을 전수했다.

이에 도혁은 대세일보를 향한 회심의 일격을 다짐하며 제3라운드 대결을 예고한다.  

특히, 12부 예고편에 그려진 스파링 미트까지 동원하며 훈련을 받고 있는 도혁의 모습에서는 흡사 시합을 앞둔 운동선수 이상의 긴장감까지 느껴지면서 한 겨울이지만 구슬 땀 흘리며 사사 받은 발차기 실력이 빛을 발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히어로'의 제작사인 [유니온, 미디어 동물원]의 한 관계자는 "캐릭터상 싸움에는 전혀 소질이 없는 진도혁이지만 워낙 이준기씨가 액션연기에 능하다 보니 일부러 못하는 연기를 하는 게 더 힘이 들어 보였다."며, "오랜만의 액션 연기라며 살짝 엄살(?)을 부리기도 했지만 촬영이 시작되자마자 그 동안 참느라고 몸이 근질 근질거린 사람인 듯 본능적으로 나오는 각 잡힌 자세와 180도에 가까운 절도 있는 발차기 실력을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당시의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용덕의 포스 가득한 혹독한 발차기를 사사받은 도혁이 오늘 12부에서 도혁 스타일의 발차기로 멋진 활약을 보여 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12회 예고편을 통해 이준기씨의 발차기를 살짝 엿본 누리꾼들은 "용덕 포스 이어 받은 도혁이의 변신이 기대 된다.", "드디어 도혁이의 멋진 액션을 볼 수 있는 건가요? 다리가 가볍게 쭉~쭉~뻗는 모습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 이준기의 쫄깃한 아트 액션 진짜 보고 싶었음~", "이제 막 발차기 연습했는데 바로 달인의 자세가 나오는 진도혁은 능력자! 그동안 못하는 척 하느라 답답했을 듯", "마침내 재인이의 보호에서 벗어나는 건가요?ㅋㅋ 이 정도면 실력이면 재인이와 커플 발차기도 가능 할 듯!", "도혁과 용덕은 감동부터 코믹까지 손발 척척 맞는 '히어로' 속 최강 콤비" 등의 반응을 보이며 도혁의 변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도혁의 집요한 취재로 숨겨뒀던 가족에 얽힌 진실이 밝혀지면서 그와는 또 다른 방법의 복수를 꿈꾸는 강해성(엄기준 분)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 되고 있다.

조폭 자금 탈세를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신고를 받고 들이닥친 세무 사찰로 압수수색을 당하게 된 용덕일보와 검찰 조사까지 받게 되는 기자들로 인해 또 다른 난관을 예고하여 궁금증을 더하고 있는 MBC 수목 미니 시리즈 '히어로'는 24일(오늘) 밤9시 55분, 12회가 방송 된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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