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 "남편이 연기에 있어 큰 힘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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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혜 "남편이 연기에 있어 큰 힘 되지요"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2.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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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립스틱' 출연 배우 박은혜씨가 남편이 연기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MBC 아침드라마 '분홍 립스틱'에서 가은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박은혜씨가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는 시청자들과 지인들에게 감사의 말을 건넸다.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는 주변의 반응이 가장 기쁘다는 박은혜씨는 한편으로는 사람들의 기대감에 부담을 느낄 때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에 주위 사람들이 아닌 그 외의 사람들의 솔직한 의견을 듣고 싶어 여기저기 묻고 다닌다."고 말했다. 또한, "오랜만에 드라마 주인공으로 선택됐다. 특히, 변신이 필요한 작품이라 고민도 많다. 그 만큼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노력한 만큼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기를 함에 있어 실제 남편이 큰 힘이 된다는 박은혜씨는 "극 중 가은이가 정우에게 애교부리는 장면을 보더니 자신에게 하는 행동과 비슷하다며 웃어 보이더라"며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다고 말해준다는 남편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

극 중 가은은 정우, 미란과의 관계를 모른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에 앞으로의  진행이 어떻게 전개될 지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은의 모습이 안타깝다는 박은혜씨는 "사랑에 빠지면 다른 부분이 잘 안보이기 때문에 가은이가 이해는 된다."며, "앞으로 어려운 상황들을 잘 헤쳐 나가야 할 텐데, 여리고 순수한 가은이가 상처 받게 될 모습을 상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가은이가 분명히 변하겠지만 어떻게 진행될지는 잘 모른다, 나 역시 무척 궁금하다."며, "누구나 공감하는 내용의 전개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분홍 립스틱에 출연하는 배우 모두가 훌륭한 연기자들이라 많은 도움을 받으며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는 박은혜씨는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 따끔한 지적 모두 감사드린다.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할테니 항상 관심을 갖고 지켜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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