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초호화 결혼... 1000여 명 축하객 참석 최대 규모 예상
19일 스타일리스트 정윤기씨에 따르면, 세기의 결혼식에 고소영씨가 입을 드레스는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암살라(Amsale)'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고소영씨도 암살라에 큰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암살라'는 에티오피아 출신의 미국 디자이너 암살라 아베라가 만든 드레스의 브랜드다. 하이디 클룸, 셀마 블레어, 줄리아 로버츠 등 할리우드 배우를 비롯한 전 세계 여자 연예인들이 입고 싶어하는 드레스다.
국내에서는 배우 고현정씨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3000만원짜리 암살라 블랙 드레스를 뽐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얼마 전 결혼식을 올린 탤런트 김성은씨도 예식장에서 암살라 드레스를 입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는 5월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비공개로 열리는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동료 연예인 등 1000여 명의 축하객이 참석하는 사상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훈 기자 hoonls@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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