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아 아나, 재벌가와 소개팅 에피소드 공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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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아 아나, 재벌가와 소개팅 에피소드 공개 눈길
  • 한소영 기자
  • 승인 2010.03.21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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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아 아나운서. (사진=KBS)
ⓒ 데일리중앙
KBS 박주아(34) 아나운서가 재벌가와 소개팅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2TV <스타골든벨>에서 MC 이채영씨가 "아나운서 분들도 소개팅 자주 하세요?"라고 묻자, 박 아나운서는 "소개팅도 들어 올 때 몰려 들어오고 없을 때는 없는데, 어렸을 때는 많이 들어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최근에 있었던 재벌가와 소개팅에 얽힌 얘기를 꺼냈다.

그는 "얼마 전 어떤 사람이 '재벌가에 사모님을 모시고 있는 사람인데 소개시켜 주고 싶다'는 내용을 미니홈피에 쪽지로 남겼다"며 "(그러나) 불편한 마음에 연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며칠 뒤 박 아나운서를 찾는 급한 연락이 후배 이지애 아나운서를 통해 들어왔고, 전화로 확인해 보니 찾는 사람은 얼마 전 쪽지를 보냈던 바로 그 사람이었다.

박 아나운서는 "그 사람이 '박주아 아나운서죠? 제가 꼭 소개해 드려야 할 분이 있는데 만날 생각이 있느냐'고 묻길래 당황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죄송하지만 저는 사랑을 찾고 있다'라고 말을 하니까 상대방이 '나이를 생각하셔야 돼요. 그러시면 안돼요'라고 망신을 주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인 박주아 아나운서는 그동안 <TV는 사랑을 싣고>, <체험 삶의 현장>, <사랑의 리퀘스트>, <가족 오락관> 등을 진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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