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외국인 20일째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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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엿새 만에 내림세... 외국인 20일째 순매수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4.0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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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코스피지수가 엿새 만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뉴욕증시가 그리스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 재부각과 소비자신용 감소로 내렸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도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옵션만기일에 따른 변동성 확대 우려가 부담으로 작용한 가운데 기관이 2000억원 가까이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이 20일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낙폭이 확대되지는 않고 있다 .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2.91포인트 내린 1723.6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LG디스플레이가 1% 이상 올라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쌍용자동차는 외국기업에 의한 매각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고, 대우차판매는 워크아웃 결정을 앞두고 10% 이상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금호석유는 1분기 호실적과 그룹 리스크 제거에 힘입어 7%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1.68포인트 오른 512.5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반도체와 셀트리온,태웅,메가스터디 등이 상승하고 있는 반면 포스코ICT와 동서, 소디프신소재, 다음이 내리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한편 한국철도시설공단이 2020년까지 철도노선을 5000km 구축한다는 소식으로 삼현철강이 10% 이상 오르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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