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7일 만에 내림세... 프로그램 매도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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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7일 만에 내림세... 프로그램 매도세 강화
  • 대신증권 기자
  • 승인 2010.04.0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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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지수가 7일 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소매판매 호조로 상승했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하고 있다.

전날 옵션만기일을 무사히 넘긴 가운데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좁히고 있지만 프로그램매도세가 2000억원 이상 쏟아지고 있고, 외국인이 장중 매도우위로 돌아선 탓에 장중 1710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8.73포인트 내린 1725.0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자동차,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LG전자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내리고 있다.

북한이 남측자산 동결과 금강산 사업자를 새로 선택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대상선과 광명전기 등 대북 관련주도 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우리금융이 성공적인 블록세일 소식으로 6% 올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1.96포인트 내린 511.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이화전기와 제룡산업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인천 강화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중앙백신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대신증권 기자 daishin@daish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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