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대표, 금양호 희생자 조문 및 실종자 가족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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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 대표, 금양호 희생자 조문 및 실종자 가족 위문
  • 김희선 기자
  • 승인 2010.04.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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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10일 오후 천안함 수색을 돕다 침몰된 금양98호 희생자 고 김종평씨와 인도네시아인 고 람방 누르카요씨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송도가족사랑병원을 방문, 조문했다.

조문에 이어 이 대표는 금양호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초계함 실종자 수색을 위해 나라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섰다가 불행하게도 큰일을 당하신 금양호 희생자 분들에 대해서 국민은 마음으로부터 큰 감사와 함께 가슴 아프게 생각한다"고 위로했다.

이에 실종자 가족들은 "국가에서 너무 금양호 희생자들에 대해서 무관심하고 대책도 세워주지 않는다. 사고 진상조사단을 별도로 만들어 달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다.

그러자 이 대표는 "금양호 피해자들이 국가로부터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대표의 조문에는 황인자 최고위원과 김용구 의원, 임영호 대표비서실장, 박선영 대변인, 허성우 부총장, 이욱열 특보단장 등 주요 당직자들이 함께했다.

김희선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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