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 내림세... 단기급등 부담 투신 매도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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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 내림세... 단기급등 부담 투신 매도세 강화
  • 데일리중앙 기자
  • 승인 2010.04.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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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하락했다.  

뉴욕증시가 주택지표 호조와 기업실적 개선으로 상승했다는 소식으로 코스피지수가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세를 이어간데 힘입어 장초반 1748포인트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함께 투신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에 내림세로 기울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50원 오른 1108.30원으로 마감해 사흘 만에 반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49포인트(0.14%) 내린 1737.03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4억5450만주와 5조443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LG화학 등이 내린 반면 현대자동차가 전날 예상치를 웃돈 1분기 실적 발표에 힘입어 3% 올랐다. 또 LG디스플레이도 실적재료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한생명이 3% 오르는 등 삼성생명 상장을 앞둔 가운데 재평가 기대감으로 보험주는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는 0.04포인트(0.01%) 오른 516.51포인트로 장을 마감해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CJ오쇼핑이 방송통신위원회의 온미디어 인수 승인을 호재로 엿새째 상승했다.

LG디스플레이가 능동형발광다이오드(AMOLED) 관련 설비를 확충한다는 소식으로 엘디티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데일리중앙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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