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봄기운 가득한 야외로 나가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도시락도 먹으며, 보통 소풍 나온 연인들처럼 데이트를 즐긴다.
평소 엉뚱하고 순수한 개인은 진호를 즐겁게 해주기 위해 애써 웃음을 짓지만 진호와 이뤄질 수 없는 사랑이라는 생각 때문인지 눈빛에 슬픔이 느껴진다. 이에 진호 역시 표현은 못하지만 개인의 사랑스런 마음을 느끼고 처음에는 무덤덤한 표정을 지으나 곧 웃게 된다.
MBC 방송 관계자는 "'호박커플'의 데이트 장면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개인과 진호가 서로에게 상처 주지 않으려는 모습에서 애틋함이 베어나 웃음이 나면서도 눈물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연애숙맥 엉뚱녀와 시크하고 까칠한 가짜 게이의 발칙한 동거일기를 솔직담백하게 그리고 있는 드라마 '개인의 취향'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창렬을 향한 개인의 복수가 전개된다. 이와 함께 서로의 진심을 깨닫게 된 개인과 진호의 러브라인도 본격적인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한소영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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