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압수수색에 '우리가 조국이다' 실검 상위권 도약
상태바
검찰의 압수수색에 '우리가 조국이다' 실검 상위권 도약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4 10:45
  • 수정 2019.09.24 17: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가 조국이다"가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우리가 조국이다"가 다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검찰의 조국 법무부장관 자택 압수수색을 단행하자 조국지지층은 이틀째 '우리가 조국이다'라는 실시간 검색어 순위를 높였다.

24일 오전 10시 기준 ‘우리가 조국이다’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다음 실검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앞서 이 키워드는 23일 오후 1시쯤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밖에도 조 장관의 지지자들은 SNS와 각종 포털사이트를 통해 "조국 사랑합니다", "조국 힘내세요" 등을 띄운 바있다.

또 검찰 수사가 조 장관을 겨냥하자 이에 대응한다는 뜻으로 실검 띄우기 운동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키워드의 상위권 도약은 조 장관 가족들에 대한 수사가 절정으로 치닫자 조 장관에 대한 지지를 굳건히 하겠다는 지지층의 의사 표시인 셈.

한편 조 장관을 지지한다고 밝힌 소설가 공지영은 자신의 SNS에서 조 장관을 지지하는 촛불집회 일정의 사진을 걸고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고형곤)는 이날 오전 9시쯤부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 조 장관 집에서 딸 입시, 웅동학원, 사모펀드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또한 조 장관의 자녀들이 지원했거나 재학중인 연세대, 이화여대, 아주대, 충북대 법학전문대학원도 압수수색했고 밝혔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