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단국대 졸업은 허위"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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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단국대 졸업은 허위" 폭로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09.29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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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해 동양대 총장
최성해 동양대 총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성해 동양대 총장 학력에 대해 "졸업이 아닌 제적이다"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최 총장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표창장 논란'의 핵심 인물로, 보유한 학·석·박사 학위가 모두 거짓이라는 논란이 일었다. 

교육부가 단국대로부터 받은 이 자료에 따르면 최성해 총장의 단국대 재적 기간은 1971년 3월 9일부터 1979년 3월 30일까지로, 최종 학적 상태는 '제적'이었다. 학사과정을 수료 혹은 졸업하지 못해 학적에서 제외된 상태라는 것.

이에 대해 조 의원은 "허위 학력을 내걸고 20년 넘게 대학 총장으로 있었다는 게 놀랍다"며 "교육부는 사립대 총장의 요건과 선출 방식 등을 점검하고 최소한의 자격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현 제도를 비판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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