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전 의원 내달 12일 재혼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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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전 의원 내달 12일 재혼 "다시 시작합니다"
  • 주영은 기자
  • 승인 2019.11.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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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페이스북
김민석 페이스북
 

  [데일리중앙 주영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 출신인 김민석 전 의원이 내달 12일 재혼한다.
  김 전 의원은 지난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재혼 사실을 알렸다.
  이날 글에서 김 전 의원은 "불쑥 쑥스러운 소식을 전한다. 저 결혼합니다. 다시 시작합니다"라며 "소중한 사람을 만났다. 보통의 시민으로 평범하게 살아온 사람"이라고 자신의 새로운 반쪽을 소개했다.
  이어 "알고 지낸 지는 몇 해 되었는데 바닥으로 가라앉을 때의 제 모습을 지켜보고 붙잡아주었다"면서 "올해부터 같은 교회를 다니고 함께 새벽에 기도하며 마침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두 사람의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오래 깊이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고 싶다"면서 "감히 축복을 청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전 의원은 1996년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15대 국회에 입성한 뒤 16대에 재선에 성공했다. 지난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캠프를 떠나 정몽준 캠프로 옮기면서 '철새'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후 2016년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해 당 포용국가비전위원회 위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등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전 의원은 지난 1993년 서울대 동창인 KBS 김자영 아나운서와 결혼해 1남 1녀를 두었으나 2014년 12월 이혼했다. 


주영은 기자 chesil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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