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완료.. 취약계층 3만3000가구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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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원 완료.. 취약계층 3만3000가구 대상
  • 최우성 기자
  • 승인 2020.05.0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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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취약계층 대상 가구 지급 완료... 재난지원금 TF팀 구성 및 성립전 예산 편성
성남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3만3000가구에 지난 4일 신속 지급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성남시는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 3만3000가구에 지난 4일 신속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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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최우성 기자] 성남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피해 회복을 위한 정부의 긴급 재난지원금을 취약계층에 신속히 지급했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에 거주하는 기초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연금을 받는 3만300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일 계좌 오류 등의 사유로 인해 미지급된 일부 가구를 제외하고는 모두 지급한 것.

미지급된 가구엔 오는 8일까지 지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은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수급 계좌로 지급된다.

지원금은 4인 이상 가구 93만5000원, 3인 가구 74만8000원, 2인 가구 56만1000원, 1인 가구 37만4000원이다.

이로서 성남시에 거주하는 4인 가족은 이미 지급한 성남형 재난연대안전자금 40만원,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0만원과 이번에 지급한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 93만5000원까지 모두 173만5000원을 지원받는다.

이는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보다 73만5000원을 더 지급받는 셈이다.

시는 신속한 지급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긴급 재난지원금 TF팀을 구성했고 성립전 예산을 편성해 소요 예산을 충당할 방침이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구축한 시스템에 접속하면 5월 4일부터 긴급재난지원금 금액 및 대상자 여부에 대해 조회를 할 수 있다.

이 때 세대주만 확인 가능하며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는 신속한 긴급 재난지원금 지원을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성남에선 단 한 명의 고립도 제외도 없다는 목표 아래 꾸준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밖에 일반가구는 오는 5월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한 온라인 및 방문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우성 기자 rambo435@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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