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갑질 논란" 신현준 매니저, '13년간' 폭언과 갑질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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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시 갑질 논란" 신현준 매니저, '13년간' 폭언과 갑질에 죽고싶을 정도로 힘들었다 '폭로'
  • 이해준 기자
  • 승인 2020.07.09 2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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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매니저 "함께 일하면서 너무 괴로워 죽을 생각도 했다"
"2년간 월급 60만원이 전부, 생활고에 시달렸다"
"신현준 어머니의 잔심부름 까지 시켰다"

[데일리중앙 이해준 기자] 최근 배우 이순재가 매니저 갑질 의혹에 휩싸여 논란에 올랐다. 그런데 배우 이순재에 이어 배우 신현준 또한 매니저 갑질 논란에 올랐다.

▲ 배우 신현준copyright 데일리중앙
▲ 배우 신현준ⓒ 데일리중앙

   

신현준과 함께 일한지 13년이 된 매니저는 함께 일하면서 죽을 생각까지 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처음에 친구로 만난 둘은 신현준의 제안으로 매니저 업무를 맡게 되었다.

처음 매니저 일을 시작했을 때 그의 월급은 겨우 60만원이였다. 아직 신인 시절이었기 때문에 월급이 적다고 생각했지만 신현준이 스타덤에 오른 후에도 2년 여간 60만원이 전부였다.

 

후에는 신현준이 매니저에게 '작품이나 광고 등을 구해오면 9:1 비율로 수익금을 나누자'고 약속했지만 그 또한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생활고에 시달렸다.

그는 2~3억 원 상당의 광고와 작품등을 성사시켰지만 당시 본인이 받은 돈은 200만원 뿐이라며 호소했다.

 

하지만 신현준의 갑질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돈 문제 뿐만 아니라 폭언을 일삼았다. 화가나면 “개X끼 , 개XXX” 의 말을 듣는건 일상이였다.
놀랍게도 갑질은 여기서 끝이 아니였다. 배우 신현준 어머니의 잔 심부름도 해야했다. 신현준의 어머니는 ‘아들의 상황을 보고해라’,’ 교회 데려다줘라’ , ‘ 세차해 놓아라’  등의 심부름을 시켰다.

 

그는 까다로운 배우를 위해 7~8년동안 20명 이상의 매니저를 교체했지만 사람들은 계속해서 일을 그만두었다.

 

이런 대표겸 매니저의 폭로에 신현준 측은 아직까지 대응을 하지 않고있다. 대표 겸 매니저였던 그는 순진하게 믿음 하나로 신현준의 곁을 지킨 자신이 원망스럽다고 전했다.

이해준 기자 haeju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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