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10.25) 신규확진자 119명... 사흘 만에 세 자릿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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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하루(10.25) 신규확진자 119명... 사흘 만에 세 자릿수 기록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0.10.26 1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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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94명(+44명), 해외유입 25명(+14명)... 수도권에서 88명(93.6%) 발생
누적확진자 2만5955명 집계... 위중증 53명(0+명), 누적사망자 457명(+0명), 치명률 1.76%
방역당국, 종교활동은 비대면으로, 모든 대면 모임과 행사, 단체 식사 등은 자제 거듭 당부
코로나19 하루(10.25)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전날보다 두 배 가까이(58명) 늘어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955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copyright 데일리중앙
코로나19 하루(10.25)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전날보다 두 배 가까이(58명) 늘어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이로써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955명으로 집계됐다. (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코로나19 하루(10.25) 신규 확진자가 11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61명에서 두 배 가까이(58명) 늘어 사흘 만에 세 자릿수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94명, 해외유입 사례는 25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대책본부를 가동한 지난 1월 3일 이후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5955명(해외유입 3663명)으로 집계됐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된 뒤로도 100명 안팎에서 오르내리며 불안정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100명대를 오르내리는 가운데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94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20명(17명), 경기 65명(27명), 인천 3명(0명)으로 수도권에서 88명(전체의 93.6%)이 나와 수도권 집중 현상(괄호 안은 전날 확진자 수)은 더욱 심해졌다. 특히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급증한 걸로 나타났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3명을 비롯해 대전, 충남, 충북에서 각 1명씩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나머지 지역에선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5명(내국인 10명, 외국인 15명) 가운데 17명은 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8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생활 중에 확진됐다.

추정 유입 국가별로는 러시아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인도 3명, 필리핀과 폴란드, 안도네시아, 체코에서 각 2명 그리고 키르기스스탄, 미얀마, 우크라이나, 네팔, 이라크, 요르단, 파키스탄, 이란, 우크라이나, 터키, 미국, 코트디부아르에서 각 1명씩 발생했다. 

코로나19 치료를 마치고 신규로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36명으로 지금까지 2만3905명(92.10%)이 격리해제됐다. 

26일 0시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전날보다 83명이 늘어 1593명이다. 

위중·중증 환자는 0명 늘어 53명이며 사망자 역시 전날과 변화없이 누적 사망자는 457명으로 집계됐다. 치명률은 1.76%.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수도권을 중심적으로 산발적인 집단 감염사례를 상가기키며 계속해서 생활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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