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급등세에 따른 부담과 유럽 구제금융이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회의감이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던 해외 주요증시 소식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지수는 반등하며 출발했다.
그러나 전날 6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돌아선 외국인이 대거 순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기관투자가의 매수세가 약해지면서 지수는 약세로 돌아섰다.
오후 2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7.50포인트 내린 1662.74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여 삼성전자, POSCO, 현대중공업이 내린 가운데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삼성생명은 3%이상 급락 중이고 만도 상장에 따른 기대감으로 자동차 부품주의 상승이 두드러지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과 건설업이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의료정밀, 운수창고, 섬유업종의 상승폭이 큰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0.91포인트 상승한 513.1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서울반도체, 다음, CJ오쇼핑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포스코ICT, 태웅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 종목으로는 철도 관련주인 대아티아이가 MSCI한국지수에 편입됐다는 호재에 3% 이상 오르고 있고 이수앱지스는 삼성 바이오 산업 진출 공식화 소식에 따라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대신증권 기자 webmaster@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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