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한 재미와 유쾌함 선사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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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재미와 유쾌함 선사할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0.11.0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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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완·박은태·이상이·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임혜영·김지우·김아선·선우 등 최강 라인업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모습에 기대감 상승... 11월 20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개막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사진=쇼노트). 왼쪽 위부터'몬티 나바로' 역 김동완·박은태·이상이'다이스퀴스' 역 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시벨라' 역 임혜영·김지우 / '피비' 역 김아선·선우​ copyright 데일리중앙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캐릭터 사진(사진=쇼노트). 왼쪽 위부터
'몬티 나바로' 역 김동완·박은태·이상이
'다이스퀴스' 역 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
'시벨라' 역 임혜영·김지우 / '피비' 역 김아선·선우​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기발한 재미와 유쾌함으로 가득한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이 개막을 앞두고 5일 캐릭터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젠틀맨스 가이드>의 캐릭터 사진은 극 중 배경 중 하나인 '하이허스트' 성 안에 걸려 있는 초상화 액자에서 영감을 받았다. 배우들은 금방이라도 액자 속에서 튀어나올 것 같은 다양한 포즈를 선보이며 각 캐릭터의 매력을 사진에 담아 냈다.

제작사 쇼노트 관계자는 "모든 배우들이 온 몸을 던지는 모습에 촬영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초연에도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사랑을 받았던 작품인 만큼 어려운 시기에 관객들에게 웃음으로 위로를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1900년대 초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가난하게 살아온 '몬티 나바로'가 어느 날 자신이 고귀한 '다이스퀴스' 가문의 여덟 번째 후계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뒤 가문의 백작 자리에 오르기 위해 자신보다 서열이 높은 후계자들을 한 명씩 제거하는 과정을 그린 뮤지컬 코미디다.

탄탄한 스토리와 풍성한 음악, 화려한 무대 장식과 소품, 의상 등이 어우러져 2014년 토니 어워드,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외부비평가협회상, 드라마 리그상 등 브로드웨이 4대 뮤지컬 어워드에서 '최우수 뮤지컬'로 선정되는 뮤지컬계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한국 초연에는 누적 관람객 수 6만3000명, 객석점유율 92%로 뮤지컬 코미디의 새로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또한 2019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 2018 아시아컬처어워드 작품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브로드웨이와 한국 무대를 모두 사로잡았다.

배우 김동완·박은태·이상이·오만석·정상훈·이규형·최재림·임혜영·김지우·김아선·선우씨 등 최강 라인업을 자랑하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이달 20일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오는 6일 오후 2시에 인터파크 티켓, 멜론티켓, 쇼노트 공식홈페이지에서 2차 티켓 오픈 예정.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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