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학교, 농산어촌 및 특수학교(급)는 2.5단계까지 교육공동체 의견 수렴해 학교 자율 결정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따른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
"최근 수도권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데 따른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달 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인 유초중고등학교 밀집도 1/3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고 있어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해 이러한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기존 밀집도 1/3을 유지하지만 도내 480개 고등학교가 밀집도를 2/3에서 1/3로 조정해야 한다.
60명 이하 유치원과 학생 300명 안팎의 초중고등학교, 농산어촌과 특수학교(급)의 경우 공동체 의견을 수렴해 학교가 밀집도를 자율 결정할 수 있다.
도교육청 백경녀 학교교육과정과장은 5일 "도교육청의 이 같은 조치는 학생 보호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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