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고위험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82% 진행... 확진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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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고위험시설 종사자 전수검사 82% 진행... 확진자 '무'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0.12.19 2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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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예산 2억2000만원 긴급 투입, 종사자 1만2000명 중 1만명 신속항원검사 끝내
이재준 고양시장 "촌각 다투는 비상상황, 100% 완료해 숨은 전파·깜깜이 전파 최대한 막을 것"
고양시가 지난 17~18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000명 중 1만명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는 걸로 나타났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고양시가 지난 17~18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000명 중 1만명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는 걸로 나타났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고양시는 지난 17~18일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000명 가운데 1만명에 대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예산 약 2억2000만원을 들여 신속항원키트 2만2000개를 구입, 노인요양시설·장애복지시설 등 372개소 고위험시설 종사자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 중이다. 

이 가운데 82%인 1만명이 18일까지 신속항원검사를 마쳤는데 이 중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으나 즉시 자가격리 조치 후 시행한 비인두도말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상주 의료진이 없어 신속항원검사가 어려운 장애인시설·주야간 단기보호센터의 경우 보건소 의료 인력을 신속히 투입해 다음 주 초까지 검사를 끝낼 방침이다.

A요양병원 관계자는 "신속항원키트로 그 자리에서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어 빠르게 업무에 복귀, 안정적으로 시설을 운영할 수 있었다"고 고양시의 적극적인 선제 검사에 만족을 나타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촌각을 다투는 비상 상황에서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한 빠르고 정확한 전수검사는 수시로 이뤄져야 한다"며 "빠르게 100% 검사를 완료하고 선제 검사를 계속 진행해 숨은 전파, 깜깜이 전파를 최대한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정은 기자 beatriceeuni@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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