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코로나19 가짜 백신 제조한 범죄조직 공안당국에 체포 보도
[데일리중앙 곽수연 기자] 중국 공안당국은 지난해 9월부터 유통되고 있는 코로나19 가짜 백신을 제조한 범죄 집단을 엄중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신화통신>은 1일(현지시간) 장쑤성, 베이징, 산둥성에 있는 공안이 코로나19 백신 3000분 이상을 제조한 80명의 범죄자들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공안들이 가짜 백신을 만들어서 유통을 한 범죄 집단과 백신이라는 명분 아래 불법 의술과 사기를 행한 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공안에 따르면 범죄자들은 지난해 9월부터 식염수를 주사기에 넣어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만들어서 고가에 파는 수법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자국의 제약회사 시노백과 시노팜에서 나온 코로나19를 국민들에게 접종시키고 있다.
중국 뿐만 아니라 터키를 포함한 다른 나라에도 시노백과 시노팜의 백신이 진출해있다.
두 제약회사 다 처음에는 효능이 78%이상이라고 말했는데 브라질에서 생산한 시노백 백신 후보군은 마지막 단계 임상에서 유효성이 50.38%라고 밝혀졌다
시노백은 자신의 회사 백신을 내세우고 있지만 몇 몇 국가들은 검토를 아직도 하고 있고 심지어 시노백 백신을 유통하는것을 중단하겠다는 나라도 있었다.
과학자들은 시노백 회사에게 백신 관련해서 더 많은 자료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소유한 시노팜 백신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승인을 받았는데 임상 실험에서 79.34% 효능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곽수연 기자 sooyeon0702@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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