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3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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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그레이트 코멧', 3월 21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개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2.19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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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 문학의 정수 '전쟁과 평화'에서 탄생한 고품격 뮤지컬의 진수 보여줄 걸로 기대
홍광호·케이윌·정은지·이해나·이충주·박강현·고은성씨 등 최강 라인업으로 기대감 '상승'
국내 최고 배우·창작진 손 거쳐 독창적인 한국 프로덕션만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 예고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 '전쟁과 평화'에서 탄생한 고품격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오는 3월 2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포스터=쇼노트)copyright 데일리중앙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 '전쟁과 평화'에서 탄생한 고품격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이 오는 3월 2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이 오른다. (포스터=쇼노트)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톨스토이 문학의 정수 <전쟁과 평화>에서 탄생한 고품격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원제: Natasha, Pierre & the Great Comet of 1812, 제작:㈜쇼노트)이 새봄과 함께 한국 관객을 만난다.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혁신적인 최고의 신작 뮤지컬'이라 극찬을 받았던 이 작품은 미국 공연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겸 극작가인 데이브 말로이가 연출가 레이첼 챠브킨과 손잡고 만든 성스루(sung-throgh, 대사없이 노래로만 이뤄진) 뮤지컬이다.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의 '위대한' 시작을 알리는 한국 초연에는 홍광호·케이윌·정은지·이해나·이충주·박강현·고은성씨 등 최강 라인업으로 명품 뮤지컬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오는 3월 21일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이 오른다.

19일 공개된 캐릭터 사진은 19세기 러시아 오페라 극장의 분위기를 낸 유니버설아트센터 객석을 배경으로 각 캐릭터들의 매력이 한층 돋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이번 공연에는 다양한 연출 기법으로 극의 깊이와 역동성을 끌어내는 김동연 연출가가 참여하며 팝, 일렉트로닉, 클래식, 록, 힙합까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들로 이뤄진 27곡의 넘버들은 김문정 음악감독을 만나 강렬하고 황홀한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주인공 피에르 역을 포함해 상당수의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며 연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그레이트 코멧>이 관객에게 전하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필영 무대 디자이너의 세트는 유니버설아트센터의 내부 전체를 혁신적이고 다차원적 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관객들에게 강렬한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스타일과 신선한 음악으로 뮤지컬 장르에 새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이번 무대에서 원작의 짜임새와 정서적 가치를 그대로 담아낸다.

더하여 국내 최고의 배우들과 최정상 창작진들의 손을 거쳐 독창적인 한국 프로덕션만의 새로운 <그레이트 코멧>으로 재탄생 될 것으로 벌써부터 기대감을 부풀리고 있다.

오는 3월 21일 개막하는 뮤지컬 <그레이트 코멧>은 5월 30일까지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티켓 오픈은 2월 24일 에정.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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