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쿠데타 규탄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유엔과 미얀마에 전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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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쿠데타 규탄 결의안', 국회 본회의 통과... 유엔과 미얀마에 전달 예정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2.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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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의원 "미얀마 유혈사태 중단 및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 촉구"
'미얀마 쿠데타 규탄 결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앞으로 유엔과 미얀마 쪽에 전달될 예정이다.copyright 데일리중앙
'미얀마 쿠데타 규탄 결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은 앞으로 유엔과 미얀마 쪽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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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공주·부여·청양)이 대표발의한 '미얀마 인권과 민주주의 회복, 소수민족 탄압 중단 촉구 결의안' 대안이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결의안에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규탄하고 군부가 구금한 아웅산 수찌 국가고문을 비롯한 정치인 등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한편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교민 3500여 명의 안전을 보호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정진석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50여 년의 시련 끝에 피워올린 미얀마 민주주의의 꽃을 5년 만에 시들게 방치해선 안 된다"라며 "대한민국 국회와 정부가 국제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미얀마의 유혈사태 중단 및 민주주의의 조속한 회복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미얀마 쿠데타 규탄 결의안'은 앞으로 UN, ASEAN, 미얀마 쪽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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