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강사 '이다지' 강남 100억대 건물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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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이다지' 강남 100억대 건물주 됐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1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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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역사 분야 스타강사 '이다지' 씨는 작년 7월 강남구 논현동에 약 114억원 상당의 빌딩을 매입"했다.

해당 건물은 지상 7층 짜리로 강남을지병원 교차로 주변에 위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에 따르면 "등기부등본의 채권채고액 84억을 감안할 때 그녀는 건물 매입 시 약 70억원의 금액을 대출받았으며, 본인의 현금은 약 50억원 가량이 쓰인 것으로 판단"된다.

한편 이다지 씨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고교 교사로 재직 중 강사 분야로 나서 2014 EBS 강사로 활동하며 ‘강사계의 김태희'로 불리는 등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2016년부터는 '메가스터디'에서 한국사 등 통합사회 과목 강의 맡고 있다.

2019년 이다지 씨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도 출연한 적이 있으며 "주요 과목 선생님들과는 달리 본인은 선택과목 선생님으로 그분들의 매출액 만큼 수익을 올리진 못한다"고 말한바 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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