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이번에 서울시를 탈환해 내년에 무능한 정권을 쫓아내고 정권을 되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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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이번에 서울시를 탈환해 내년에 무능한 정권을 쫓아내고 정권을 되찾겠다"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3.13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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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골쇄신' 표현 써가며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에 총력 의지 밝혀
"그 여세를 몰아서 당헌당규를 바꿔서까지 출마한 박영선 후보를 반드시 이기겠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야권 단일화로 반드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꺾고 내년에 정권 탈환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밝혔다.copyright 데일리중앙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야권 단일화로 반드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꺾고 내년에 정권 탈환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밝혔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13일 야권 단일화로 반드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꺾겠다고 밝혔다.

4.7서울시장 보궐선거 본선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분골쇄신'이란 표현을 써가며 총력 의지를 드러냈다.

오세훈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도개혁보수 범시민사회본부 발족식에 참석해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에 반드시 서울시를 탈환해서 불명예스럽게 끝까지 임기를 마치지 못한 전임시장의 몫까지 다 합해서 서울을 다시 대한민국의 심장으로 뛸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열린 서울시 선대위회의에서는 젖 먹던 힘까지 다 내서 이번 4.7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이기겠다고 필승을 다짐했다.

오 후보는 "그 서울을 교도부로 해서 내년에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쫒아내고 여러분의 힘으로, 여러분과 함께 제가 정권을 탈환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 야권 단일화 관련해서는 '분골쇄신' 이라는 표현을 써가며 사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오 후보는 "분골쇄신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어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고 그 여세를 몰아서 민주당 후보를 꺾음으로써, 후안무치하게 성추행으로 공석이 된 서울시장 선거에 당헌당규를 바꿔서까지 출마한 박영선 후보를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다.

오세훈 후보는마지막으로 "제가 끝까지, 제 책임을,  제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며 "도와달라"고 다시 한 번 지지를 당부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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