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민주당, 선출직 포함 서울시 공직자 등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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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민주당, 선출직 포함 서울시 공직자 등 부동산투기 전수조사 촉구
  • 김용숙 기자
  • 승인 2021.03.1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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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기세력 발본색원해 '부동산 적폐청산' 기회로 삼아야
서울시의회 민주당 일동은 16일 선출직 포함 서울시 공직자 등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사진은 시의회 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이승미 공보부대표. (사진=서울시의회 민주당) copyright 데일리중앙
서울시의회 민주당 일동은 16일 선출직 포함 서울시 공직자 등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촉구했다. 사진은 시의회 민주당 조상호 대표의원과 이승미 공보부대표. (사진=서울시의회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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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용숙 기자]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 직원들의 광명·시흥 새도시 사전 투기 의혹에 대해 거듭 몸을 낮추며 '부동산 적폐청산'을 약속했다.

선출직 포함 서울시 공직자 등 부동산투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LH공사 땅투기 사태에 대한 성역 없는 수사 및 처벌을 위해 중앙당과 정치권에 특검을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의회 민주당 의원 일동은 16일 보도자료를 내어 "선출직 공직자로서 광역·기초의원, 구청장과 서울시 고위공직자, SH공사 업무 관여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전수조사하고 잘못이 있을 경우 합당한 처벌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동산 투기를 발본색원하는 데 책임있는 관계기관은 좌고우면하지 말고 즉시 조사에 들어갈 수 있도록 기관을 확정하고 조사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다.

조상호 서울시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이번 LH 직원 투기 사건은 우리 사회 깊게 뿌리 잡은 부동산 적폐의 한 단면으로 발본색원해 일벌백계하고 이번을 부동산 적폐청산의 기회로 삼아 부동산에 대한 인식의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숙 기자 news7703@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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