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위키드', WWF 세계자연기금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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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위키드', WWF 세계자연기금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 공개
  • 이지연 기자
  • 승인 2021.03.23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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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 제작... 배우 남경주·나하나·서경수씨 참여
3월 27일 저녁 8시30분~9시30분 '전 세계 190여 개 나라, 1만8000여 개 랜드마크 불 꺼진다'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WWF 세계자연기금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배우 서경수·남경주·나하나씨(왼쪽부터)가 캠페인에 함께했다. (사진=에스앤코)copyright 데일리중앙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WWF 세계자연기금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배우 서경수·남경주·나하나씨(왼쪽부터)가 캠페인에 함께했다. (사진=에스앤코)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이지연 기자]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가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포 그린(FOR GREEN)' 캠페인의 하나로 세계자연기금(WWF)과 함께한 어스아워 캠페인 영상을 23일 공개했다.

어스아워(Earth Hour)를 앞두고 세계자연기금이 공개한 한국 공식 캠페인 영상은 '나와 지구를 위한 한 시간'을 주제로 WWF 홍보대사 박서준씨, 아티스트 김충재씨, 뮤지컬 <위키드> 총 3편으로 이뤄졌다. 

어스아워 의의와 함께 지구를 위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담았다.

어스아워(Earth Hour)는 해마다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올해는 3월 27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불을 끄는 기후위기 대응 캠페인이다.

뮤지컬 <위키드> 편에는 마법사 역의 배우 남경주씨, 글린다 역의 나하나씨, 피에로 역의 서경수씨가 참여해 지구를 위해 내 손으로부터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WWF 홍보대사 박서준씨는 '나의 휴식, 지구의 휴식' 편에 출연해 에코백과 머그컵 사용하기 등 지구를 위한 실천 방법을, 아티스트 김충재씨는 작업실에서 자신만의 어스아워를 보내는 방법을 보여준다. 

뮤지컬 <위키드>와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위키드> 공식 SNS 계정, WWF-Korea 유튜브 채널 및 인스타그램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뮤지컬 <위키드>는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공연 전 기간 동안 FOR GREEN 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며 WWF 어스아워 캠페인에도 동참하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면 파우치, 손수건 등 일회용품을 줄일 수 있는 상품으로 구성된 'FOR GREEN' 패키지를 선보였다. 공연장에서는 분해 가능한 티켓 봉투를 사용하고 MD 구매 시 일회용 봉투 대신 파우치, 가방을 사용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공개된 어스아워 캠페인 공식영상 외에도 지구 환경을 위해 자신이 실천하는 행동 1가지를 소개하는 '어스아워 챌린지'에 참여해 <위키드>팀이 공연장 백스테이지에서 실천하고 있는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불 끄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설명하며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뮤지컬 <위키드>는 "요즘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지고 있고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지킬 수 있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를 살릴 수 있다는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지연 기자 shyeol@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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