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씨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업체, 생산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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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 씨 모델로 기용한 마스크 업체, 생산 보류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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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마스크 업체 '위머스트엠'은 "tvN의 판타지 사극 드라마 '철인왕후'에서 열연한 배우 신혜선 씨를 모델로 기용해 마스크 제조를 해왔으나, 해당 제품의 생산을 잠정 보류한다"고 밝혔다.

최근 SBS 퓨전 사극 드라마 '조선구마사'의 역사 왜곡 논란으로 해당 작가의 전 작품 '철인왕후'로까지 확대된 가운데, 해당 드라마의 주연 신혜선 씨가 모델로 홍보했던 마스크 제품에 대해 생산 중단 결정을 내린 것이다.

위머스트엠 측은 "판타지 역사소설이지만 중국 웹소설을 배경으로 한 '철인왕후'의 역사왜곡으로 소비자들께 심려를 끼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사과했다.

해당 업체 측은 배우 신혜선 씨를 모델로 기용한 것은 "배우 신혜선 씨의 '굿네이버스 활동' 등이 자사의 착한기업 정서와 부합되어 선정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위머스트엠은 수익의 사회환원과 착한기부를 실천한 회사로 모든 제품은 100% 국내 생산이고 배우 신혜선 씨가 모델로 홍보한 마스크 모델 1100만장은 생산을 보류했으며, 추후 검토 후 생산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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