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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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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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통해 "정부는 다음주 부터 2주간 현행 거리두기 단계 및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는 전달 15일 부터 수도권의 경우 2단계, 비수도권의 경우 1.5단계로 유지 중이며, 5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고 있다.

이번 정부의 조치로 다음달 11일까지 현행과 동일하게 거리두기 단계가 연장되는 것이다.

정세균 총리는 "하루 300~400명 사이의 확진자 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감이 커지고 긴장감은 점점 느슨해지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한 "추가 방역조치로 3차 유행 정체기를 벗어나 안정기에 접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코로나 유증상자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겠다. 최근 발생한 집단감염 결과 유증상자가 시설을 이용해 확산하거나 계속 이어진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차원에서 준비한 기본방역수칙을 앞당겨 적용할 것이며 다중이용시설의 출입자 관리를 강화하고, 증상이 있으면 이용을 제한할 것이며 현장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위해 일주일 준비기간을 두겠다" 덧붙였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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