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신춘호 회장 '마지막 업무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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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신춘호 회장 '마지막 업무 지시'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2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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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농심'에 따르면 "고 신춘호 농심 회장은 마지막으로 '농심의 세계화와 경쟁력 강화'에 대한 지시"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신춘호 회장은 "유족들에게 '가족간 우애'를, 농심의 임직원들에게는 '거짓없는 최고의 품질로 농심을 세계속에서 성장시키라'는 마지막 당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 회장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것에 그치지 말고 체계적으로 세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말했다.

고 신춘호 회장은 창립 초기부터 연구소를 설립하고, 독자적인 기술로 제품을 개발해 온 바 있으며, 항상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 것을 주문해왔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제2공장과 중국 청도 신공장 설립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해 가동을 시작하고, 성장의 발판으로 삼아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발돋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신춘호 회장님은 최근 까지도 신제품 출시 까지 꼼꼼히 챙기시는 등 회사에 대한 애착이 크셨다"고 알려졌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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