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의 100억 횡령설 관련 입장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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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친형의 100억 횡령설 관련 입장 표명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3.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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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인 박수홍 씨는 본인의 반려묘 다홍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친형으로 부터 지난 30년간 출연료를 떼였다는 논란과 관련 사실이라는 입장을 공개"했다.

박수홍 씨는 "최근 저와 제 가족 관련 이야기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이는 전 소속사와의 문제이기 이전에 가족과의 문제이기에 조용히 상황을 매듭지으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이 같은 상황이 벌어지게 되어, 저를 걱정하고 응원해주는 분들을 위해 어렵게나마 이렇게 글을 남긴다"고 말했다.

그는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이 사실이며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되어 온 것 역시 사실이다. 그렇게 30년의 세월을 보낸 어느 날, 제 노력으로 일궈온 많은 것들이 제 것이 아닌 것을 알게 됐다. 이에 큰 충격을 받고 바로 잡기위해 대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오랜 기간동안 답변을 받지 못한 상황이며 현재는 그간 벌어진 일들에 대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하고, 다시 대화를 요청한 상태이며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저는 더 이상 그들을 가족으로 볼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수홍 씨는 "부모님께서는 최근까지 이런 분쟁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셨고 제가 가장 괴로운 부분은 부모님께 큰 심려를 끼친 점이다. 부모님에 대한 무분별한 비난과 억측은 멈춰주시길 진심으로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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