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액션배우 "태권도 중국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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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션배우 "태권도 중국 것"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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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의 유명 액션배우 조문탁 씨가 TV 프로그램에서 "태권도는 중국 무술에서 기원한 것이다"라는 말을 해 큰 논란이 일어나고 있다.

또다른 중국인이 해당 배우에게 “그렇게 말할 자격이 없다”고 반박, 같은 중국인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지 못하는 ‘망언’으로 도마에 올랐다.

국내 유명 유뷰브 채널 '수석보좌관'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액션 배우 조문탁 씨는 중국 내 TV 프로그램을 통해 태권도가 중국의 발차기 '춰죠우'에서부터 기원한 것이다"라고 발언한 사실이 국내 시청자들에게 알려졌다.

한편 조문탁 씨는 무술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출연했으며 한 참가자가 "한국의 태권도를 배웠다고 말자하 한 가지 수정할 곳이 있는데 모든 무술의 기원은 중국이고 태권도의 발차기 역시 중국으로 부터 기원된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참가자 역시 이에 동의하는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중국 유명 격투기 선수 쉬샤우동 씨는 "배우 조문탁 씨의 발언에 대해 반박하며 한국의 태권도는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당신의 발언은 틀렸다"고 반박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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