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봄꽃 축제' 이번 주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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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봄꽃 축제' 이번 주 종료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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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서울시 영등포구 관계자에 따르면 "벚꽃의 때 이른 개화와 지난 주말에 봄비가 내린 관계로 벚꽃의 낙화율이 60%가 상회 하면서, 당초 계획된 일정보다 봄꽃축제 기간을 당겨 종료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여의도 '봄꽃축제'가 8일 종료될 예정이며, 전 달 31일 오전 9시부터 이번 달 12일 정오까지 예정되어 있던 서강대교 남단에서 국회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봄꽃길 1.7㎞ 구간에 대한 교통통제 및 보행자 통제 역시 8일 오후 2시를 기해 해제"된다고 말했다.

단, 영등포문화재이 준비한 온라인 상의 봄꽃축제는 30일까지 운영할 계획으로,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온라인 '벚꽃축제'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여가와 휴식을 드리기 위해 마련한 행사가 조기에 종료하게 되어 아쉽게 생각한다며 내년 봄에는 마스크 없이 축제 현장에서 만나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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