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서울의 미래와 박영선의 간절함에 투표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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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서울의 미래와 박영선의 간절함에 투표해주십시오"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06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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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어 다시 한 번 지지 호소... "진심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 만들겠다"
서울은 과거로 돌아가서도 거짓말 천국이 돼선 안돼... 시정에 몰두할 시장 필요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서울 종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의 미래와 박영선의 간절함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copyright 데일리중앙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6일 서울 종로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심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의 미래와 박영선의 간절함에 투표해 달라고 호소했다.
ⓒ 데일리중앙

[데일리중앙 송정은 기자] 박영선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서울시민에게 다시 한 번 간절하게 지지를 호소했다.

"진심이 거짓을 이기는 서울시를 만들겠다"며 서울의 미래와 박영선의 간절함에 투표해줄 것을 부탁했다.

4.7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이 서울시장이 돼야 하는 당위성을 역설하며 "서울시장으로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후보는 "지금 서울은 안정적으로 시정을 이끌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약자 차별과 투기 조장 정책으로 서울시의회와 부딪치고 정부와 부딪치고 결국 서울을 정쟁의 도가니로 몰고 갈 그러한 1년이 돼서는 안 된다며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정면 겨냥했다.

그리고 지금 서울은 과거로 돌아갈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며 오세훈 후보를 다시 조준했다. 지금은 과거나 정쟁이 아닌 서울시정에만 몰두할 시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후보는 "전시행정으로는 이 어려운 시기를 돌파할 수 없다. 힘겹게 쌓아온 약자를 위한 정책, 사회적 경제, 돌봄과 복지 역시 한 치도 후퇴해서는 안 된다"며 "과연 누구에게 믿고 맡길 수 있겠냐"고 했다.

또 지금 서울은 거짓말 천국이 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후보는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 앞에서 계속된 말바꾸기와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는 그러한 시간으로 시민의 신뢰를 잃었다"고 지적했다. 

오세훈 후보를 '이명박(MB) 시즌2'로 규정하고 있는 박영선 후보는 "이명박 시대라는 부끄러운 역사 결코 되풀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는 코로나19 이후에 서울의 미래 100년 좌표를 찍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고 부동산 투기, 비리와 절연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나아가야 하는 선거"라며 "박영선의 진심에 힘을 보태 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박영선 후보는 "서울시 대전환으로 21분 안에 내 삶의 많은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그런 서울을 향해 담대한 행진을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다"며 "(내일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박영선을 꼭 선택해 달라"고 다시 한 번 간절히 호소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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