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7월 경 코스피에 상장할 것으로 예측했으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점쳐진다.
현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카카오뱅크 주권 상장예비심사 신청서가 접수"되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15일 예비심사 신청서가 제출된 것을 고려할 때 올해 7~8월 경 상장될 것으로 예측"된다.
2016년 1월 설립된 카카오뱅크는 카카오가 최대주주로써 3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작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1226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기록했으며, 작년 말 카카오뱅크는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CS) 및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을 주관사 및 공동 주관사로 각각 선정하여 기업공개 추진에 나선 바 있다.
한편 장외시장 정보업체 '38커뮤니케이션'에 따르면 16일 카카오뱅크의 장외 호가는 8만3500원으로 시가총액이 무려 34조2058억원에 달한다.
혁신투자자문 이경준 대표는 "현재 예스24가 보유한 카카오뱅크의 지분 매각가가 약 5만원대로 예상되고 신주 공모까지 고려하면 현재 약 5조원으로 추산되지만, 공모시에는 19조원대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저작권자 © 데일리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