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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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집으로' 김을분 할머니 별세
  • 송정은 기자
  • 승인 2021.04.19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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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영화 '집으로'에 출연했던 김을분 할머니가족에 따르면 "김 할머니께서 17일 오전 숙환으로 95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말했다.

지난 2002년 4월 김옥분 할머니는 이정향 감독의 영화 '집으로'에 시골 외할머니 역으로 당시 8살의 배우 유승호씨 와 출연했다.

'집으로'를 통해 김옥분 할머니는 대종상영화제역대 최고령 신인 여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해당 영화 흥행으로 많은 이들이 김옥분 할머니의 집이자 영화 촬영지인 고향 충북 영동을 찾는 등 유명세를 피해 서울 가족 집에서 거주해온 것으로 전해진다.

유가족은 "김 할머니를 기억해 주시는 분들이 함께 추모해 주시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송정은 기자 blue1004sje@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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