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내일 낙찰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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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그룹,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 내일 낙찰자 선정
  • 김영민 기자
  • 승인 2021.04.2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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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산업단지·대학·주거 상업시설 총집결... 3차 용지 65필지 선보여
1·2차 용지 공급, 높은 관심 속 성공 분양... 2023년 준공 목표 '순항'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copyright 데일리중앙
평택 '브레인시티' 광역 조감도. (자료=중흥건설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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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중앙 김영민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평택도시공사 등이 공동 출자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가 평택 '브레인시티' 3차 용지 공급에 나선다.

앞서 지난 1차 용지 공급 결과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100% 공급이 완료됐으며 지원시설용지는 80% 이상 공급을 마쳤다. 

이어 2차에서는 모두 66필지(약 23만5388㎡)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 결과 94%의 높은 낙찰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3차에서는 △단독주택용지 53필지 △지원시설용지 8필지 △상업용지 4필지 등 모두 65필지를 경쟁 입찰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운영하는 온라인공매시스템(온비드)에서 진행하며 4월 8일부터 20일까지 신청을 받고 오는 21일 낙찰자를 선정한다. 

계약 체결은 이달 22일부터 28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닷새 간 진행한다.

경기도 최대 규모 일반산업단지로 조성되는 평택 '브레인시티'는 경기도 평택시 도일동 일대 약 482만㎡ 규모에 첨단산업단지와 대학, 주거·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가 실시돼 소유권 이전과 보상금 지급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평택 브레인시티의 부지 용도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산업시설 170만㎡ △주거시설 84만㎡ △공공시설 208만㎡ △지원시설 11만㎡ △상업시설 8만㎡ 등이다. 이 가운데 1단계(약 146만㎡)는 평택시 산하 공기업인 평택도시공사가 직접 산업시설 용지로 개발한다.

이어 2단계(약 336만㎡)는 중흥건설그룹과 평택도시공사 등으로 구성된 특수목적법인 ‘브레인시티프로젝트금융투자’에서 공공시설, 주거시설, 지원시설 용지 등을 조성한다.

한편 '브레인시티' 개발사업은 지역 내 생산, 부가가치 유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1조7000여 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취업 유발 효과 또한 7879명으로 예측되는 등 평택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기 남부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및 진위산업단지를 비롯해 이미 완공 또는 조성 중인 산업단지 21곳과 인접해 있어 이에 따른 성장 가능성도 크다.

평택시는 앞으로 이 일대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벨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직선거리 2㎞ 안에 수서고속철도(SRT) '지제역'이 있어 서울 강남까지 20분 내 접근이 가능하고 고속도로 5개, 국도 5개, 철도 5개가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김영민 기자 kymin@daili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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